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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브 에이센트' 상업시설 멀티플렉스 입점 예정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심화되는 인플레이션 등 경제 불황 속 ‘키테넌트(Key tenant)’를 갖춘 '똘똘한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키테넌트란 상가나 건물, 쇼핑몰 등에서 고객들을 끌어들이는 핵심 점포를 뜻하며, 유동인구의 발길을 이끌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 만큼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키테넌트는 집객효과를 극대화하여 인근 점포 활성화까지 영향을 미쳐 해당 건물을 한 상권에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한다. 키테넌트 점포 중 강력한 집객력을 가진 브랜드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와 같은 멀티플렉스 그리고 카페에서 스타벅스 등이 있다.     대표적으로 키테넌트가 입점하여 상권이 번창하게된 성공사례로는 서울 합정역의 메세나폴리스가 있다. 현재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지만 한때는 상가의 절반이 공실이었다. 하지만 홈플러스, 롯데시네마가 입점하며 분위기가 바뀌었고 에잇세컨즈, 원더플레이스, 스타벅스 등 브랜드들이 입점하며 랜드마크가 됐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또한 ‘별마당 도서관’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독서 및 휴식을 제공하는 문화체험 휴식공간으로 주목받으며 코엑스를 대표하는 명소가 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키테넌트 점포를 통해 고정 수요층을 확보할 수 있고, 주변 상가들 역시 운영이 안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은평구 연신내역 초역세권에 조성되는 ‘빌리브 에이센트’와 상업시설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은다.   빌리브 에이센트는 서울 은평구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4층, 전용면적 49㎡~84㎡, 총 492세대/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되며, 키테넌트인 멀티플렉스(8개관, 1000석이상 규모)의 입점이 예정돼 있다.     단지 내 상업시설은 총 4개 층에 대규모로 마련된다. 상업시설에는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서울시 8대 신성장 동력산업 특화군이 들어서는 업무시설을 비롯해 전략적으로 업종을 배치할 예정이다. 인근 로데오 거리, 연서시장과의 상권까지 연계되면 합정 ‘메세나폴리스’,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같은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향후 GTX-A노선, 주변 상업지구활성화 등의 개발도 완료되면 일대는 은평구 만남의 광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빌리브 에이센트가 들어서는 연신내역 일대는 국내 최초의 GTX인 GTX-A노선을 비롯해 여러 지역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어 향후 서울 서북권 지역의 대표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낼 것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우선 단지 앞 연신내역에는 GTX-A노선이 2024년 부분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지하철 3, 6호선까지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향후 GTX-A노선 전 구간 개통이 완료되면 연신내에서 삼성역까지 9분 만에 도달이 가능해, 강남을 옆 동네 수준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게 된다. 특히 GTX-A노선의 서울 내 역사는 단 4개에 불과한 만큼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빌리브 에이센트는 높은 희소가치를 지닐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신내역세권 일대를 개발하는 대규모 사업인 연신내 지구단위계획을 비롯해, 연신내역 인근 서울 혁신파크 부지에 최고 60층에 달하는 코엑스급 이상의 융복합시설 조성 등 풍부한 개발호재가 계획돼 있다.   한편, 빌리브 에이센트의 견본주택은 서울 은평구 일원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디지털 디자인 회사인 디스트릭트와 협업해 몰입형 미디어 아트관을 적용한 이색 견본주택으로 꾸며진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멀티플렉스 상업시설 대규모 상업시설 멀티플렉스 영화관 연신내역 초역세권

2023-04-20

서울 은평 ‘연신내역’…3, 6호선에 GTX까지 더해져 트리플 역세권 거듭난다

 부동산 시장에서 역세권 입지는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특히 3개 이상의 노선이 지나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의 경우 교통 편의성이 더욱 뛰어난 만큼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     교통 관련 입지 중에서도 역세권이 분양시장의 흥행을 좌우하는 경우가 많다. 지하철이 가까우면 편리한 이동은 물론 역 인근에 마련돼 있는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현재 수십개의 지하철 노선이 지나는 만큼 단일, 더블 역세권보다는 트리플 이상 노선을 확보한 역세권의 경우 입지적 프리미엄은 더욱 커진다. 여기에 지하철뿐만 아니라 GTX나 KTX 등 광역철도 교통망까지 확보하고 있다면 ‘희소성’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실제 KB부동산시세 자료에 따르면,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KTX에 향후 GTX-A∙B노선 등이 예정돼 있는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K오피스텔 전용 66㎡의 평균 시세는 현재 8억원 선으로, 2년 전 시세(6억4500만원)과 비교해 1억5000만원 이상 시세 상승을 보이고 있다.     분양시장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2월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오피스텔은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춘선 및 수인분당선, GTX-B∙C노선(예정)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며 청약에서 평균 12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역세권이 아닌 단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노선이 다니는 만큼 단일역세권이나 더블역세권 정도로는 차별화하기 쉽지 않다”며 “이러한 가운데 GTX 등이 포함된 트리플 이상의 역세권 단지들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장 상황속에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건설은 4월 ‘빌리브 에이센트(지하 5층~지상 24층, 총 492세대/실)’와 단지 내 상업시설을 동시 공급할 계획으로, 이 단지는 연신내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만큼 GTX 개통에 따른 수혜를 직접적으로 누릴 것으로 보인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연신내역 트리플 연신내역 초역세권 트리플 역세권 더블역세권 정도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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